자유 사격이 올라온김에 써보는 관련 썰

1. 유탄+K3경기관총

교육기관에서 유탄이랑 K3쏴보는데 재미있더라.

유탄은 진짜 퐁~ 하고 날라감 ㅋㅋㅋㅋ

K3는 양각대 펴고 엎드려서 갈기는데 반동이 상상 이상이었음.

2. 106mm 무반동총

실탄사격날 부연대장 견학와서 다들 긴장하고있는 와중인데,

경험자들은 알겠지만 106 공이가 종종 탄을 못때리는 문제가 발생함.

3회 불발 시 탄제거 작업을 해야함.

불발탄 제거를 위해 폐쇄기 잡으려고 용사 손을 뻗는 순간 격발됌.

천운인건지 손을 위쪽으로 뻗어서 후폭풍에 말리지 않음.

대신 그날 부대에 후폭풍이 왔음....ㅋㅋ

+ 106 격발때 옆에있으면 심장이 멈추는 듯한 압력이 옴 ㅋㅋ

3. K2A1 사격

요즘 전방 용사들은 알겠지만 K2가 K2A1으로 바뀌면서

사격정확도가 많이 올라감.

하루는 사단 전투력 평가로 간부 사격을 진행하는데,

옆부대 모 간부께서 마침 사격장에 들어온 맷돼지를 사살함.

사살된 맷돼지 주위로 다른 맷돼지들이 서성거리기에 사격 중단.

사살한 간부는 시찰온 연대장에게 다이랙트 면담 실시.

따로 징계 들어간거로 알고있는데 나머진 스킵.

하여튼 군대 얘기하면 간부들의 기행을 이것저것 쓸 수 있으나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