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마라탕 가게 입뺀 2연타
뻘글 2연타.
어제 마라탕 가게 휴무라 입뺀당하고, 오늘 벼르다가 점심시간 되자마자 뛰어갔는데 뻥안치고 마라탕가게 줄이 30미터쯤 서 있었음.
X됨을 예감했지만 딸한테 마라탕 사준다고 약속했어서 포기할 수가 없었음.
마라탕가게가 인테리어공사하느라 무려 10일을 쉬었다고 함.
근데 그 와중에 가게 포스기 고장남. ㅜㅠ 무게 달아서 가격 계산하는건데 고장나버림
가게 직원들 개당황해서 이리만져보고 저리만져보고 하다가 결국엔 다른 포스기 들고 나옴. 울고 싶었음
결국 45분 기다려서 딸 것만 포장하고 난 컵라면 먹고 들어오는데 인생 현타옴.....
마라탕도 못먹고 날은 드럽게 덥고 오후엔 진상들 오고 명절휴가비는 달랑 10만원 남고... 사람은 왜 사는 걸까. 다 망해버려라.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