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손준호 이상한 부분
2023년 5월 15일, 승부 조작이 아닌 뇌물수수 혐의로 출국 직전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다.
손준호에게 적용된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는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이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경기와 관련해 부정한 요청을 받고 금품을 받은 경우 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손준호의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과 축구계는 손준호가 하오웨이(郝偉) 전 산둥 타이산 감독과 일부 선수들의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산둥 타이산에 소속된 재중 교포 선수 진징다오가 지난 3월 중국 사법 당국에 체포됐다는 중국 매체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중국 공안은 또 최근 손준호의 중국 현지 에이전트인 저우카이쉬안(周凱旋)도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중화망 등이 보도했다. 중화망은 “저우카이쉬안은 중국 프로 축구계의 마당발로 한국 선수들의 중국팀 이적을 주선해인 인물이며, 손준호가 타이산으로 이적한 이후 그에 관한 모든 업무를 처리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손준호의 중국 현지 에이전트인 저우카이쉬안이 하오웨이 감독 등 산둥 타이산의 고위층에 뇌물을 주고 손준호의 연봉을 높게 책정하도록 하면서 실제로 손준호가 이득을 취하게 만들어 뇌물을 수수하는 형태가 됐다는 혐의를 씌웠다고 한다.
5월 17일, 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손준호를 영사 면담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손 선수는 면담에서 인권 침해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은 "손 선수 측이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안다"며 "수사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변호인이 조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5일, 중국으로 급파됐던 대한축구협회 임원들이 빈손으로 귀국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소득이 없다. 손준호 개인 변호사도 축구협회 측의 접견 요청을 꺼렸다. 중국축구협회 측도 '얘기해 줄 게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2023년 6월 20일 "손준호가 중국 측에 구금된 이래 현지 공관 직원이 세 차례 영사 면담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추가 영사 면담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손준호가 구금된 과정이나 그 이후에도 인권 침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지 공관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전시가 밝힌 손준호의 몸 상태는 찐 것도 마른 것도 아닌 73kg 그대로이며 구치소에 들어간 날부터 단 하루도 맨몸 운동을 거른 적이 없고, 식단 조절도 해가며 최상의 몸 상태를 계속 유지했다 얘기했다. 또한 흔히 생각하는 중국 공안의 인권 탄압도 절대 없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인권 탄압은 폭언, 폭행, 고문, 자백강요, 가혹행위, 강제노역으로 추정.
꺼라위키에서 발췌한 건데 그동안 인권 탄압 없었다고 했는데 오늘 거짓 자백 강요? 그동안은 왜 말이 없었지?
어쨌든 거짓이라도 자백했으면 풀려났어도 죄가 인정됐으니까 중국축구협회에서 제명한 상황 아닌가? 본인이 문제 없다고 해도 돌아가는 상황이 엄청 불리해진 건 어쩔 수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