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지고 있다가 동점골 넣는 거랑 이기고 있다가 동점골 먹는거는 결과는 같지만 데미지가 좀 크네
막판에 다 스탠딩 해서 박수 쳤을 때 그대로 끝났으면 아드레날린 폭발했을 것 같은데 뭐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좀 배부른 소리 한 것 같기도 함.
애들하고 오늘 비기기만 해도 좋겠다 했었고 선제골 먹었을 때도 그랬는데 역전 골 넣고 나니 사람이 좀 간사해더라.
암튼 선수들 수고 했고 팬들도 수고 많이 했고 역시 육성응원 빨리 풀어야 한다는 걸 느낀 직관이었음.
중간 중간에 소름 쫙 돋다가 마지막에 벨라챠오 나올 땐 절정이었음.
* 무고사 콜에 화답하는 무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