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데이터주의) <개막 D-12> 2010~2020 인천 레전드 경기 12위

20190810 인천유나이티드 vs 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월드컵경기장)

포항 원정에서의 극적인 승리 후 치뤄진 홈 2연전에서 1무1패를 하며 부진한 인천. 상대는 반드시 잡아야했던 성남과 경남이라 아쉬움은 더욱더 짙었다. 여전히 최하위에 처진 인천은 2009년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빅버드로 원정을 떠난다. 

<라인업>

무고사-케힌데

명준재-마하지-장윤호-김호남

김진야-여성해-이재성-곽해성

정산

유상철감독

전반전 인천은 무고사와 케힌데를 향한 크로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수원 또한 타가트 중심으로 공격을 진행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인천은 전반 33분에 김진야가 부상으로 이지훈과 교체되는 악재를 맞는다.

후반 5분, 영웅이 등장한다. 곽해성의 패스를 받은 김호남이 박형진과의 경합에서 이겨낸 후 시도한 발리슛이 골문을 가른다!!!!!

미쳤다 미쳤어

급해진 수원은 맹공을 펼치지만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고...

이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진 수원은 결국 양상민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다.

이렇게 인천은 수원삼성 원정에서 10년만에 승리를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한다. 

짤 출처

https://youtu.be/Z3jau9HxS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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