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데이터주의) <개막 D-4> 2010~2020 인천 레전드 경기 4위-정빈아!!!!

20181110 인천유나이티드 vs 강원FC (송암스포츠타운)

직전 상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탈꼴찌에 성공한 인천. 12위 전남과는 1점차, 10위 상주와는 3점차이기 때문에 다이렉트강등도 10위도 가능한 상황이다. 상대는 잔류를 확정짓고 리그 7위를 다투던 강원이다. 직전 강원원정에서 제리치에게 4골을 내주며 7대0 대패를 당했기에 더욱더 긴장되는 경기.

<라인업>

문선민-무고사-남준재

아길라르-고슬기-한석종

김진야-부노자-김대중-정동윤

정산

안데르센감독

경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길라르의 프리킥을 무고사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리는 인천.

정동윤이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두번째 골을 터트리며 2골차로 앞서나간다. 6동윤

전반 42분, 인천은 이번 시즌 제리치에게 내주는 7번째 골을 실점한다. 제리치는 인천전 4경기 7골2도움을 기록한다... 참고로 제리치는 인천 상대로 6경기 8골2도움이다. 한 경기 빼고 다 골을 기록했다. 인천전 7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산토스급 인천킬러다. 왜 김도혁이랑 트레이드하려했는지 이해는 되네

그 와중에 엠스플의 중계가 지속적으로 끊기고 제대로 방영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티비 중계를 중단하고 KBL중계로 넘어간다. 직관을 못간 팬들은 정순주 아나운서의 인스타 중계, 해외중계 등으로 축구를 본다. 나중에는 포털사이트 인터넷 중계가 연결된다.

후반에도 강원의 맹공은 계속되었고, 결국 제리치의 패스를 받은 맥고완이 동점골을 터트린다.

분위기를 탄 강원은 디에고가 역전골을 터트린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된다. 디에고 뒤에는 오직 부노자만 있었기에 오프사이드가 맞다. 

이 골이 취소된 후, 인천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며 인천은 여러 찬스를 만들어낸다. 

물론 강원도 만만치않았다. 

서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후반 막판, 영웅이 등장한다. 인천 성골 유스 이정빈이 데뷔골을 터트린다. 눈물의 세레모니는 덤. 이때 한 팬의 절절한 외침 "정빈아~!"가 카메라에 잡히며 큰 인상을 남긴다. 일반인팬분이라서 규정 어길까봐 움짤은 안땄습니다.

패배 위기에 빠진 강원은 닥공을 펼치지만 인천은 힘겹게 버텨내고, 결국 승리를 가져오며 10위 상주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힌다.

그리고 눈물의 인터뷰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uCategory=kfootball&category=kleague&id=490745&redirect=true

짤출처

https://youtu.be/eYQJXmVX5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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