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푹자구 인나서 쓰는 제주원정 후기!
오전에 회의 마치고 고민 수백번 하다가 반차쓰고 바로 출동
5:30분 공항 도착했는데 안전하게 밟아서 7시5분에 도착했네요ㅠㅠ
타임어택으로 가느라 좀 빡셌지만 무리해서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신나서 하프타임때만 사진 찍은 건 함정...
어제 경기 중에 재밌었던 소소한 썰
- 문학아재 느낌의 아재팬 한분이 용재가 자꾸 놓치니까 "아 에르난데스ㅠㅠ 기성용 ㅆ새끼..." 하고 탄식을 내뱉으시는데 주변에서 다 웃음ㅋㅋㅋㅋㅋ
- 태희 킥 찰 때 제주에서 방해하는 사운드 내니까 옆에계셨던 분이 "우리 태희는 그런거 안해도 잘 못차ㅠㅠㅠ"
- 후반 70-80분 쯤에 시우가 역습에서 볼 잡으니까 주변에서 다 천천히해 침착하게해! 외치는데 계속 망설이니까 "너무 천천히 한다!"
ㅋㅋㅋㅋㅋ주변에서 다 빵 터짐
+ 어제 밤이랑 오늘 점심까지 서귀포 주변 돌아다니는데 소모임 분들이랑 인천 팬 분들 많이 마주쳐서 내적 친밀감에 인사할 뻔 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