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기는(혹은 이기던) 형 성남FC 감독 부임.
[단독] 성남FC, 2023시즌 사령탑에 이기형 전 인천 감독 선임
승인 2022-12-09 18:46
김영웅 기자 hero@kyeonggi.com
이기형 감독 “선수 생활했던 성남 다시 오게돼 감회 새로워…팀 정비 우선”
프로축구 성남FC가 2023시즌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이기형(48) 감독을 선임했다.
이기형 감독은 성남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도 선수로 뛰었으며,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를 거쳐 인천 감독과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감독 대행을 역임한 바 있다. 10년간의 지도자 경력으로 구단과 함께하기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선수 시절에는 1996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해 성남, 서울, 오클랜드시티 등을 거쳤고 2010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프로 통산 254경기에 출전해 23득점·23도움, A매치 통산 47경기 출전했다.
이기형 감독은 “선수 생활을 했던 성남에 다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팀에 변화가 많고 승선이 늦은 만큼 팀을 빠르게 정비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선수단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하나로 뭉쳐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단 관계자는 “이기형 감독을 보좌할 코칭 스태프진을 하루빨리 선임해 2023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구성 및 전지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웅기자
공홈에서도 발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