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이영표 이동국 축협 부회장,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 사퇴
https://naver.me/xZOIYD3n
이영표 부회장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주 축구협회의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난다"라고 전했다.
이동국 부회장도 뜻을 같이 했다. 이 부회장도 SNS에 "지난 2월 축구협회의 제의로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업무를 배우고 파악하는 시기였고, 내부적으로 상당 부분 진행된 안건이었지만 경기인 출신의 경험을 자신 있게 말씀드려 막지 못한 못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원희 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도 사퇴를 알렸다. 그는 "축구협회 이사회에서 번복한 사면 건과 관련해 축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이 부끄럽고 부족한 제 모습에 스스로 큰 실망을 했다. 제 역량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껴 사회공헌위원장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