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포항 이호재가 솔직하게 밝힌 '동창생' 인천 천성훈과의 관계

이호재는 천성훈과 말로 설명하기에 어려운 관계다. 이호재는 “우리 둘은 친한데 주변에서 어린 시절부터 너무 비교를 많이 해주셨다”면서 “그래서 오히려 말로 설명하기 애매한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이호재는 “나하고 우리 팀 (고)영준이는 같이 공격을 맡고 있지만 똑같은 공격수라고 표현을 안 한다”면서 “스타일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훈이하고는 체격도 비슷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했다. 한 명이 잘하면 주변에서는 ‘네가 쟤한테 질 거야?’라고 자극했다. 장난식으로 그러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런 비교를 받으며 고등학생 시절을 보냈다. 같이 투톱으로 경기에 나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우리 팀이 그 장점을 잘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자꾸 둘 중 한 명이 경기에 나가고 서로 비교되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