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날 남준재는 아들과 단 둘이 경기장을 찾았다. 아들은 무고사의 열정적인 팬이란다. 아들 남우성 군은 아빠가 지금도 인천 선수인줄 알고 있다.
남준재는 “아들은 내가 인천 소속이면서 잠깐 다른 팀에 가 있는 줄 안다”면서 “그 사실이 슬프다. 요즘도 ‘아빠는 인천에서 언제 경기에 나와?’라는 말을 한다”고 전했다. 남우성 군은 늘 인천 경기를 챙겨보면서 아빠가 이 경기장에 다시 설 날을 기다리고 있다. 한때 인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준재는 이제 인천에서는 금기어가 됐다. 그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경기장에 온 소감을 묻자 남준재는 한참 생각하더니 “묘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남준재는 인터뷰 후 사진 촬영을 요구하자 “그래도 아들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우성 군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준재형 그러게 왜 남패로 런했어ㅠㅠ
그냥 좀 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