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조성환 감독 "허무하지만 고개 떨구면 팬들께서는 피눈물 흘려"
경기 소감
이런 경기를 하면 감독인 나도 선수들도 정말 허무하고 아프고 속이 쓰리다. 우리들이 고개를 떨구면 팬 여러분들께서는 피눈물을 흘린다. 이 글귀를 지난 6월 클럽하우스에 걸었던 기억이 난다. 홈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는데 패배하는 것은 책임을 느낀다. 7월과 8월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만큼 재충전해서 남은 경기 소홀함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
기회를 잘 만들었지만 슈팅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경기 양상을 보면 전반전에 무고사에게 기회가 왔고 후반전에도 좋은 기회들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계속 골로 연결시켜주면 감독 입장에서 기대치나 만족감이 있을 것이다. 매번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기회를 살려 선제골을 넣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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