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이제 가족 단관은 끝!
일부러 테이블 좌석 잡고 원래 시즌권 두자리는 한분이라도 더 응원하시라고 무료 양도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고 나왔는데 마무리가 영......
대표님 만나서 추석인사 드리는데 대표님께서 수원팬들도 우리 구장에 찾아 오신 손님이고 소중한 관객이라며 원정석도 다 개방하고 직원들에게도 불편 없도록하라고 하셨다며, 상암 첫경기 화장실도 이사회에서 항의 하셨다며 우리가 이런 것들을 좋게 선행하면 타 구단도 다 좋게 바뀔거라며 말씀 하시는데 부디 이런 좋은 뜻에 똥물이나 안튀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나도 문학때부터 혈기왕성한 이십대 삼십대 축구장에서 보냈지만, 수원놈들한테 털리고 조롱당할 때 마다 분노하고 원통하고 비통하고 언젠간 크게 돌려줄거라고 이날만 기다려왔는데, 015B땐 그동안 묵었던 체증이 확
내려가고 좋았는데
추석 다음날 꼭 수원이랑 한다며~ 그래도 엄마랑 가면 지진 않았다며 이번에도 김대중 김민석 나올까 조잘조잘하며 간 경기장인데
이젠 두번다시 안간답니다
오늘의 한줄
도찐개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