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조성환 감독 "산둥전은 6점짜리 경기" 필승 의지
G조는 혼전 양상이다. 인천을 비롯해 산둥,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세 팀이 모두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조 감독은 6일 기자회견에서 "조별리그를 거치며 잘했지만 지난 경기(산둥전)에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경기는) 6점짜리 경기인 만큼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팀 창단 이래 첫 아시아 무대라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은 만큼 내일 산둥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요코하마전, 카야(필리핀)전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더했다.
골키퍼 김동헌은 "16강을 가기 위해 중요한 경기"라며 "홈에서 많은 팬들께 승리를 안겨주지 못해 죄송했다. 내일도 인천에서 많은 원정 팬들이 온다고 들었다. 승점 3점을 얻어서 16강에 가기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 선수들 모두 이기려고 이곳에 왔다. 승리를 위해 죽기살기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