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4위 도약’ 인천, 승리 이끈 ‘막내들’ 덕분에 ACLE 진출 희망 품었다
AFC는 2024/25시즌부터 ACL을 ACLE와 AFC 챔피언스리그2(ACL2)로 분리시킨다고 발표했다. ACLE는 각 나라 최상위 클럽이 참가한다. ACL2는 차순위 대회다.
출전권은 AFC가 각 회원국의 리그 순위에 따라 분배했다. 한국에는 ACLE에 2+1장(플레이오프 진출권), ACL2에 1장이 주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K리그1 우승팀 울산현대와 FA컵 우승팀 포항스틸러스가 2024/25시즌 ACLE에 직행한다고 전했다. K리그 2위팀(포항이 2위일 경우 3위팀)은 ACLE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또한 ACLE와 ACLE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3개 팀을 제외한 K리그 최상위 순위팀은 ACL2에 출전한다. 쉽게 말해서 K리그 3위 팀은 ACLE, 4위 팀은 ACL2에 진출하게 된다.
물론 인천은 ACLE 자력 진출이 불가능한 상태다. 마지막 라운드 대구전에서 승리하더라도 다른 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확률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전북이 37라운드 광주전에서 승리하고, 마지막 경기 울산전에서 패배해야 4위 수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광주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포항에 진다면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만약 ACLE에 진출하지 못한다고 해도 ACL2에 나갈 수 있다. 인천이 대구전에서 승리할 시, 전북이 남은 두 경기 중에서 1패만 기록해도 인천의 ACL2 진출이 확정된다.
인천은 아시아 대항전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막내들의 ‘깜짝’ 활약이 없었다면 경우의 수도 따지지 못하며 리그를 마무리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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