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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류청] 수원 강등, 전북 무관, 평관 1만... K리그 기존 세계관 '붕괴'

title: 쿠팡플레이나의작은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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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likethewind&logNo=223282042580&proxyReferer=https:%2F%2Fm.naver.com%2F

 

놀랍기는 하지만 세계관이 무너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를 위해 좀 덧붙이겠다. 파이널A에 오른 여섯 구단 중 시도

민구단이 세 개다. 파이널B에 있는 여섯 구단 중에 넷은 기업

구단이다. 파이널B에 있는 7위 FC서울과 9위 제주유나이티드

는 지난 2022시즌 기준 연봉 총액에서 4위와 3위를 차지했

다.

 

 

"투자가 줄어서 그래..."

수원 이야기만 나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주제다. 일부분, 과

거와 비교하면 맞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투자가 아니라 그에

맞는 철학을 만들지 못한 것이다. 2~3팀을 제외하면 K리그에

서 넉넉한 투자를 받는 팀은 없다. 올 시즌 2위를 한 포항도 팀

창단 50주년에 지난 시즌과 비숫한 금액(지난 시즌 연봉총액

10위)을 썼다. 하지만, 포항은 이런 변화에서 살아남으려고 김

기동 감독과 함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서 성과를 냈다. 두

시즌 연속 성공한 광주와 이정효는 말할 것도 없다.

 

 

강등은 불록버스터지만, 굳이 세 편까지..

리그 차원에서 각 구단이 철학과 방향성을 제대로 잡을 수 있

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승강에 관계된 경기와 승강 플레이

오프가 '블록버스터'라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K리그1 12팀

가운데 최대 3팀, 25%가 강등될 수 있다는 건 과하다. 프로는

결과로 말하지만, '한국 축구는 결과 지상주의에 매몰돼 좋은

지도자와 좋은 축구가 없다'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12팀에

서 2팀이 내려갈 수 있어도 충분히 박진감은 유지된다. 15%

가 강등되는 프리미어리그 강등 전쟁이 재미없나?

 

"올 시즌에 감독 6명이 지휘봉을 내려봤다. 프로에서 성적 내

지 못한 감독은 할 말이 많지 않지만, 이러면 팀 완성도를 높이

기도 어려워진다." (현 K리그1 감독)

 

투자가 극적으로 늘지 않는 환경에서 위험도까지 최대치로 높

이면 좋은 경기보다는 승점 얻는 경기를 하는 팀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이란 환경에서 팀이 철학을 세우고 그에 걸맞은 감

독을 선임해 원하는 축구를 하는 건 정말 어렵다. 취재한 바에

따르면 감독은 물론이고 많은 구단이 프로축구연맹과 소통할

때마다 이 부분에 불만을 표한다. 강등을 주제로 한 블록버스

터는 두 편으로도 족하다. 이런 불안은 장기적으로 리그 구조

를 흔들 수도 있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칼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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