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카야전 보고왔습니다
올해부터 시작된 인천사랑의 마무리를 보러
마닐라패키지를 다녀왔습니다.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후회없이 다녀왔습니다.
전날부터 짐싸고 소중한 인유캐리어에 흠집이라도 갈까
커버를 만들어 씌우고 뜬눈으로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공항에서 유니폼입은 원정대분들을 뵈니 내적친밀감과 함께 느껴지는 설레임이란...비행기에서 기절하듯 자고일어나니 미릴라도착.
도착 후 바탕가스로 출발.
그 날 밤하늘의 별들은 인생통틀어 제일 멋졌습니다.
"인천의 가슴위에도 곧 별이 달릴거야.그때까지 응원하자"
딸과 함께 별을보며 약속도했구요.
경기 날 남은 투어를 마치고(점심에 도혁선수어머님께서 주신 멸치봌음최고최고) 경기장으로 도착 후 선수들을 보니 뭉클하더라구요.
경기가 끝난후 도혁선수의 눈물에 더 심장이 콕콕 아프고 짠하고
원정오신 분들 응원들으며 감동이차오르고..
인천사랑하길 후회없다는 마음이 또 들고.
시후선수에게 유니폼도 받아서 행복치사량은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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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년을 준비해야겠어요
아직 축구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더 공부도 해보고
응원도 원정도 더 열심히 해봐서 인유의 역사에 한발 더 담궈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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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동안 뵌 원정대분들
정말 멋지시고 최고셨습니다.
밤에 저희 딸 찾아주시고 챙겨주신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