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멘붕→만감 교차' 우여곡절 조성환 인천 감독 "목표는 생존, 다시 달릴 준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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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상반기에 우리 성적이 부진했다. 후반기에는 주전 선수들이 '전멸'하다시피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래도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잘 보여줬다. 위기 관리를 해냈다고 생각한다. 아쉬움을 느끼는 팬도 계실 것 같다. 한 시즌을 돌아보고 그 아쉬움을 바탕으로 큰 목표를 세워야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경각심을 갖고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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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생각의 변화를 갖고 단단히 마음을 먹어야 한다. 변화, 그게 우리의 키워드다. 다시 생존이다. 선수들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다시 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인천은 다음달 8일부터 새 시즌을 향한 본격 담금질에 돌입한다. 태국 치앙마이와 경남 창원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