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카타르NOW]'날벼락' 황희찬 1차전→김진수 조별리그 이탈, 이재성 발등 부상으로 회복 중
날벼락이다. '클린스만호' 부상자가 발생했다. 김진수(전북 현대) 황희찬(울버햄턴) 이재성(마인츠)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김진수와 황희찬은 조별리그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 아글라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당초 '클린스만호'는 이날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부에서 진행한 마지막 훈련 때 자체적으로 11대11 경기를 했다. 선수 평균 9㎞를 뛰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클린스만호'는 코칭스태프 회의 끝에 계획을 변경했다. 이날 오전 회복 훈련을 통해 선수단 컨디션을 확인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6명 중 3명이 훈련장에 나오지 못했다. 이재성은 10일 마지막 훈련에서 발등을 밟혀 타박상했다. 김진수는 아부다비 미디경기 중 오른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조별리그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다향히도 파열은 아니다. 근육 손상 탓에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황희찬도 왼엉덩이 근육 피로 누적으로 1차전, 또는 2차전까지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