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먹으면서 응원하자"…식품업계, 아시안컵 할인 이벤트 '봇물'
도미노피자가 선보이는 '배달비 Free & 포장 40% Day' 프로모션이 대표적이다. 1차전을 비롯해 우리 선수들의 예선 경기가 20일과 2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회원들이 온라인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피자 포장 40% 할인 쿠폰 지급하고,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3만원 이상 배달이나 포장 주문 시 4000원, 배민1을 이용해 3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5000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이 행사도 우리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기간 동안 운영한다.
메가MGC커피는 브랜드 모델인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으면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서는 한 골당 선착순 1000명,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한 골당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신규 출시하는 딸기시즌 무료 음료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집에서 경기를 즐기는 '집관족'을 위해 100% 순살 닭다리살로 만든 신제품 '허브순살치킨런'을 내놓았다. 미디엄과 라지 사이즈를 각각 1만~2만원 아래로 구성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이다.
편의점 업계도 아시안컵을 겨냥한 할인 프로모션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이마트24는 우리 대표팀의 예선전과 16강전이 열리는 날 500㎖ 캔맥주 4캔을 9000원대에 판매하고, 오는 31일까지 맥주와 즐기기 좋은 스낵 등 24종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한다. CU도 이달 말까지 주류, 안주류, 스낵 등 4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