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언젠가 우리도 이런 거 만드는 날이 오겠죠?
일본의 야구팀 히로시마 카프.
현재는 시민구단의 겉모습만 유지하고 있지, 실제론 기업구단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시민구단 시절부터 히로시마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구단.
그리고 히로시마 카프 맨홀을 만들어서 사용 중.
와 이 야구단 진짜로 시에서 무시 못하는 팀이구나 싶음.
히로시마 역에는 이런 것도 있고
지하철역이 아니라 고속철도역에 이런 게 있음. 우리로 치면 인천공항이나 곧 ktx가 들어설 송도역에 이런 게 있다는 거.
심지어 역내 식당에도 카프.
관광지인 히로시마성의 천수각 바로 아래에는 축구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우승 유니폼과 팀 유니폼 전시.
물론 히로시마 성은 복원건물이라서 내부는 그냥 신식건물이라 채운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는 게 신기하고, 우리의 목표여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최소한 도원역에 딱 내리면 도원역 전체가 인유하고 신한 에스버드의 굿즈로 가득 차있길. 지금도 숭의 개장 직후와 비교하면 많이 늘기는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