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 컴퓨터보다 핸드폰하는게 더 혼날 일인지 모르겠네
진짜 궁금해서 하는건데 보는 사람마다 달라서 헛소리탭으로 올림
난 하루종일 집에 있는 동안 집안일하면서 쉴틈없이 하다가 엄마 퇴근시간 전까지 마무리하는 편이라
매일매일 설거지, 빨래, 청소기는 거의 다 내가 함
(일주일에 2번은 둘째오빠가 집안일 1~2개하고 끝냄)
방학이라 같이있는 둘째오빠는 자기 친구들하고 게임하면서 통화하느라 아무것도 안하는데 엄마 오는 시간 때만 일하는 척하고 다시 게임하면서 통화 함
오늘도 똑같이 난 설거지하고 밥 먹은거 치우고 마무리 정리까지하는데 둘째오빠는 거의 11시간 동안 친구하고 통화하면서 게임함
원래 팬계정 작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벽까지 하는건데
그 일을 오늘 점심 때 내가 새벽까지 핸드폰을 했다는 말만 하고 자기가 핸드폰한 말은 안꺼냄ㅋㅋ
난 그래서 점심 때 억울하게 첫번째로 혼남
자기 전에도 내가 불 끄라고 말만 했을 뿐인데 엄마랑 첫째오빠는 나한테만 핸드폰 중지시킨다고 말하면서 빨리 자라고 화냄
내가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하니까 내가 제일 심하다고 말하더라
나보다 더 심한 건 둘째오빠인데 나한테만 그러니 너무 억울한거
난 핸드폰을 오래해도 6시간에서 8시간인데
둘째오빠는 기본으로 11시간이고 오래하면 16시간임
솔직히 새벽에 핸드폰하는 것보다 거의 14시간 동안 통화하면서 컴퓨터로 게임하는게 더 심한거 아닌가?
그걸 또 엄마는 가만히있고 나한테만 핸드폰 그만하라고 화냄..
나도 컴퓨터 하고싶어도 못하는데 할 수 있는데 핸드폰 뿐이라 다른 취미생활로 공예나 그림그리면 중간에 계속 방에 들어와서 그것 좀 치우라고 하는데.. 막상 또 하면 그런소리 들을까봐 하기 싫어짐
대체 뭘 하라는지 모르겠네
막상 밖에 나간다하면 누구랑 노는지, 어디서 만나는지, 전화번호, 부모님허락 등 이런 걸로 친구 개인정보 물어보는게 불편해서 잘 안만나게 됨
그 사실을 친구가 알게되면 사이가 멀어지게 됨..
왜 그렇냐고? 100% 난 알고싶진 않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