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출정식 후기(진지)
먼저 양도해주신 올리브영님 정말 고맙습니다.
급하게 나오느라 흰색 펜 준비를 못했는데 쪽지 보시고 즉석에서 빌려주신 회원님도 고맙습니다.
작년에 못 가서 어떤 행사인지 궁금했는데 선수들은 팬들과 또 팬들은 선수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른 말이지만 대표님이 마이크 잡으실땐 제가 종교는 따로 없지만 이런 게 종교의 힘이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떤 글에서도 봤지만 우리 팀이 처음에 알던 유사 예비군 훈련장 분위기에서 벗어나 여성 팬분들, 그리고 가족 단위 팬들과 어린 팬들까지 늘어난 것을 보니 저변 확대에 헛된 노력을 하진 않았구나 생각합니다.
아까는 생각을 못했는데 예전과 같은 분위기였다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팬층이 늘어나다 보니 시끌벅적한 공기가 더 나은 것 같다고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아무튼 인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