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직관 후기 가본다
0. 친구 4명이랑 같이 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원정석 자리가 여의치 않아서 결국 그냥 일반석에서 조용히 노가리 까면서 봄.
1. 관중 5만명 넘는 경기 처음이었는데 우려했던 것보다는 수월했음 (푸드트럭, 지하철 등등)
2. "린가드 유니폼 판매 장소" 라는 매대가 너무 짜쳤지만, 우리도 저런 급 선수 들어오면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하긴 하겠다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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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각보다 서울이 너무 못 해서 충격이었음. 린가드는 이래저래 해보고 싶어하는 모습이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안 도와주는거 같음
4. 지난 주 경기와는 사뭇 다른, 한결 나아진 경기력이어서 만족!스러운 면도 있었고, 그런 와중에 비겨서 좀 짜증나기도 함. 서울 키퍼 잘 막더라
5. 김성민 박승호 홍시우 너무 대견하고 열심히 뛰더라 조금만 더 세밀해지면 정말 일 낼 것 같음 자신감을 가져라 !!!
6. 무고사는 에이징커브 씨게 온 건가 ㅠㅠㅠㅠ (그냥 내 의견임 살짝 아쉽)
7. 천성훈 약간 ... 올해 좀 저는 거 같다 ... 군대 가기 전에 좀 사리는거야?
8. 정동윤, 오반석 크게 코멘트 할 게 없는데 그만큼 서울이 뭘 하질 않았던거 같기도 하고... 오밴도 약간 에이징커브인가 초반에 불안불안한 게 모습이 있었던 거 같음 (나만 그렇게 느낀 듯)
9. 이명주 음포쿠 중원 두명 ... 지난 경기 생각 나서 살짝 불안했는데, 오늘은 정말 압.도. 했다고 생각함
10. 김연수가 싸워줘서 미들진이 수비 부담 조금 덜었고, 홍시후도 더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었던 거 같음
11. 요.니.치 MOM
12. 제르소도 시간이 조금만 더 주어졌으면 한 건 했었을 거 같았음 될 듯 말 듯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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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주변 관중들+어린아이들 인천원정석 응원 점점 따라하고 인며드는거 보고 매우 만족스러웠음 ㅋㅋㅋㅋㅋ 바이킹박수 중독적인가봐
14. 상암 도서관 정말 처참했다 ...
15. 인천원정석 응원 소리 커질 때마다 앰프 키워서 뭉개려고 하는 북패 진짜 개치졸한 듯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케이리그 축구 직관이 처음인 야구팬 친구는 ... 느낌 알았다고 재미 없다고 그런다 ㅠㅠ 에휴 축구 영업 실패함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