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유나이티드, 리그 최상급 역습 무기로… 안방서 시즌 3승·분위기 변화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3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인천은 오는 14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와 리그 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개막전 패배 후 2라운드부터 4경기 무패와 함께 2연승을 달리던 인천은 직전 6라운드 홈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골대만 2차례 때린 끝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8(2승2무2패)에 머무르며 7위에 자리해 있다.
인천의 이번 상대 대구는 승점 5(1승2무3패)로 11위를 마크 중이다. 4라운드 광주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린 대구는 5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직전 6라운드에선 FC서울과 0-0으로 비겼다.
두 팀 모두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이번 경기를 통해 상승모드로 돌아서겠다는 각오다.
인천은 최전방 공격수 무고사를 비롯해 제르소와 박승호 등 발 빠른 공격수들을 앞세운다. 인천의 역습 능력은 리그 정상권이다. 이와 함께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올 시즌 인천을 특별하게 만든다.
U-22 자원인 박승호를 비롯해 미드필더 최우진, 수비수 김건희, 공격수 김성민 등 젊은 자원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6라운드 제주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32분 2005년생 백민규를 투입한 바 있다. 팬들도 이들의 활약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이번 경기를 치르고서 이틀 휴식 후 17일 홈에서 코리아컵(FA컵) 3라운드를 치러야 하는 인천으로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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