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7R] 인천, 침체기 빠진 대구 잡고 흐름 되찾는다
[UTD기자단] 지난 홈경기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4일 일요일 16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4’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공수 밸런스 갖춘 인천, 더 세밀한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
인천은 최근 리그 2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다 직전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패하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비록 결과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과정은 좋았다. 팀의 수비 조직력도 매 경기 탄탄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요니치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이 높아지고 있고 2명의 중앙 미드필더들의 활동 반경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12개 팀 중에서 클리어링 2위, 인터셉트 3위, 획득 1위, 블락 2위로 수비 지표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공격진도 맹활약 중이다. 인천은 직전 제주전을 제외하면 3경기 연속 멀티 득점 경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최근 최전방을 이끌고 있는 제르소, 무고사, 박승호 모두 골 맛을 봤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여기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경기를 거듭될수록 탄탄한 전력이 갖춰지고 있다. 신인 백민규까지 프로 데뷔 무대를 가지면서 더욱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지게 됐다. 공수 균형을 완벽하게 갖춘 현 상황에서 끝맺음만 더 세밀해진다면 상위권으로 오르는 건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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