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충격 4실점’ 4년 전 5실점 이후 최다…내리막 인천, 그래서 더 아쉬운 제주전 오심
제주에 패하기 전만 하더라도 인천은 대전하나시티즌(2-0 승)과 광주FC(3-2 승)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범위를 넓히면 지난달 10일 FC서울(0-0 무)전부터 4경기 무패 행진이었다. 오심 하나로 인천은 승점을 잃었고, 오름세가 꺾였다.
제주전 이후 조 감독은 “시즌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리 경기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후 인천은 주춤하다.
물론 제주전 오심 하나로 인천의 내리막을 모두 대변할 순 없다. 경기 승패를 가르는 데 여러 요소가 자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나가던 인천의 기세를 꺾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건 부인할 수 없다.
지나간 일은 잊고 이르게 재정비가 필요한 인천이다. 제주전 이후 인천은 3경기 2골이 그치고 있다. 2골 이상을 뽑아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때와 다르다. 인천은 오는 28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길에서 분위기 반전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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