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레발 [UTD기자단] 인천UTD 홈에서 FC서울에 3:1 완패
기성용과 제르소가 볼다툼을 벌이고있다.
[UTD기자단=인천] 인천이 홈에서 서울에 3:1 패배했다. 경기력이나 결과나 모든면에서 서울에게 압도당했다.
전반 21분 인천에 변수가 일어났다. 핵심수비수 요니치가 VAR을 통해 레드카드를 받으며 큰 타격을 받았다.
그리고 10분뒤 기성용의 과감한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기성용은 인천의 잔디를 잡아 흩날리는 세레머니를 펼치며 인천은 멘탈까지 서울에 끌려가게 되었다.
그대로 전반이 종료 되었다. 점유율은 82:18 슈팅수는 12:2로 완전히 서울에 묶였다.
하프타임때 인천은 김성민과 음포쿠를 빼고 제르소와 문지환을 서울은 팔로세비치를 빼고 복귀한 린가드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50분 김도혁이 찔러준 롱패스를 제르소가 받아넣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인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10분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연수의 태클이 린가드의 발에 걸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PK 기회를 린가드는 놓치지 않고 왼쪽으로 밀어넣으며 2:1 다시 리드를 잡았다. 린가드가 미루고 미뤘던 데뷔골을 넣은것도 덤이다.
서울은 후반 42분 서울은 쐐기를 박았다. 측면에서 볼을 전개하던 서울은 김진야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한 박동진의 골로 3:1을 만들며 승기를 잡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