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반석 선수가 정말 많이 고맙다

작년에 우리가 구자룡 임대 문의했지만 오반석선수가 출전시간 원한다면서 대신왔고

첫경기 광주전에는 적응탓인지 조금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지만 그 후 매경기마다 양준아 김연수와 손잡고 든든하게 수비해줬다.

마지막 서울전에도 끝까지 수비 열심히 해줬고 양한빈이 김준엽에게 향한 무리한 백태클보고 달려가서 맞대응해줄때

당시 팀내 최고 베테랑이었지만 임대신분이 몇분 안남았던 선수였는데도 이정도까지 책임감 있게 다 해줘서 고마웠다.

그때 퇴장당하면서 이제 이렇게 임대만료로 끝이네 하면서 씁쓸하면서 아쉽고 수고했다는 생각이 많이들었고 원소속팀 돌아가도 오반석만은 주전잡길 바라며 계속 응원해주려 했는데

시즌 끝나고 타팀이 전북에 이적료까지 생각하면서 오반석에 관심보였다지만 우리팀으로 이적료 없이 완전이적해준거에 너무 고맙고 지금까지도 든든하게 수비해주고 있는거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