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진짜 뒷북으로 수요일 훈련, 대전전 몇가지 특이점 말해봅니다
우선 수요일 훈련인데 사람 되게 많이 오셨고, 간단한 워밍업 후 론도, 그리고 빌드업 훈련, 연습경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론도하는데 무고사가 아냐아냐 안맞았어 크게 외치는거 웃겼음
빌드업 훈련은 크게 스토퍼 위치에 따라 사이드에서 누가 전진하고 누가 볼 받으러 오는지가 갈렸습니다. 더 이상 말하면 전력 누출
결과적으로 연습경기 맨 처음 조끼팀이 대전전 선발로 나왔습니다.
허나 저는 후보팀 라인업이 꽤 눈에 띄었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준엽신 왼쪽 윙백에 김건희가 수미로 뛰었어요. 건희 수미에서 꽤 괜찮은 활약 보여줌.
박진홍도 공격쪽에서 꽤나 괜찮았던 걸로 기억함
무고사가 무릎 아이싱이 필요해 나가면서 제르소로 멤버가 바뀌었는데 공격전개 속도가 무섭게 바뀝니다. 진짜 제르소는 우리팀의 보물인듯
선수들 말을 엄청 많이 하더라구요. 특히 요니치 음포쿠 문지환이 말을 엄청 많이 하고 리딩하면서 팀을 이끄는게 든든합니다!
김동민은 훈련때도 빡세게합니다. 김성민, 백민규와 주로 매치업됐는데 그냥 상대선수한테 하듯이 묻어버리는데 실전의 그 파워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백민규 드리블 이야기야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셨으니 넘어가고
훈련때 봐서는 문지환, 델브리지, 김건희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팬서비스 시간 제일 인기많은건 무고사, 문지환, 김도혁임. 특히 문지환은 팬들이 놔주질 않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현수막 진짜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좋은 문구 최고
조감독님도 표정은 여유로운데 약간의 미안함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대전전 이겨서 다행
대망의 김동민 시간! 드디어 4개의 유니폼 싸인 다 받았는데 이제 뭐에다 받지 고민중 ㅋㅋ 그와중에 번진다고 걱정해주시는 동민선수
그리고 서울전 골대맞은거 아까웠다고 했더니 그거 자기 인생크로스 였다고 ㅋㅋㅋ 유머까지 갖춘 동민선수 최고!
사람 거의 없는 대전. 원버가 정말 빨리가서 시간 남는 분들은 성심당 가신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원정석이 다 땡볕이라 복도에 돗자리 깐 시장판된거 쫌 웃겼습니다.
그와중에 원정팬 격려해주시는 대표님 단장님 최고!
전반전 인사온 선수들. 정말 간절해보였습니다.
지환 골 세레모니... 항상 문지환은 팬들을 열광하게하는 세레모니를 합니다. 본인도 열광하는
그리고 골장면은 사실 문지환을 노리고 크로스 한것 같진 않고 주로 문지환을 스크리너로 쓰고 델요무를 주요타겟으로 삼는데 운좋게 얻어걸린 것 같습니다. 우진 킥 칭찬해! 빈틈 노린 문지환도 칭찬해!
경기끝나고 승리샷! 선수들 힘든선수들도 보이고 이겨서 신난 선수도 많이 보입니다!
마지막은 앰블럼 물고 세레모니 하는 지환 정말 팬들의 자부심이자 사랑 그 자체입니다💙🖤
대전전은 이제 믿고 가도 될 정도로 상성이 명확해졌어요. 원정 가신분들 고생하셨고, 남은 경기도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아 그리고 응원 말인데, 징계기간동안은 자발적으로 그렇게 하는게 나쁘지는 않아보여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