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탈리아는 여기까지군ㅠ
닉네임 타이틀도 이태리 국기였고 특유의 투쟁심 넘치는 경기 스타일을 좋아해서 나름 애정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너무 맥없이 무너지서 마음이 아프다
확실히 느끼는건 요즘 축구는 예전과 달리 경기를 주도해야 실리도 챙길수 있는것 같음
아무래도 이탈리아가 2010년 들어 점점 내려가는 추세다보나 수세적으로 나올수밖에 없었던것 같은데
예전의 두줄 버스, 텐백 수비 같은 극실리주의 전술은 주도권은 내주어도 실속은 챙길수 있는 이점이 있었지만
최근들어 트렌드의 변화와 공격전술의 발달로 아무리 단단히 걸어잠궈도 예전과 달리 쉽게 허물어지는게 자주 보이는듯
이전엔 지배하는 축구가 재미는 가져와도 결국 트로피는 가져올수 없다는 편견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요즘 트렌드는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전술이 트로피도 가져올수 있다는 추세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