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단독]‘AG 금메달+K리그2 영플레어상’ 공격수 안재준, 포항행…K리그1 무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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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공격수 안재준(23)이 K리그1 무대에 도전한다. 행선지는 포항 스틸러스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안재준은 부천을 떠나 포항으로 전격 이적한다. 세부 조율과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
포항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공격수를 계속해서 관찰해 왔다. 이호재와 허용준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으나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조르지가 한 골에 그치고 있어 고민이 존재한다. 안재준의 합류는 포항의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재준은 최전방은 물론 측면까지 책임질 수 있어 포항의 공격 옵션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측면에서는 정재희, 김인성, 백성동 등과는 또 다른 유형의 공격 자원이다.
박태하 감독 체제로 출항한 포항은 올 시즌 내내 선두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승점 37로 3위다. 20라운드에서는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 HD를 2-1로 꺾었다. 선두 김천 상무(승점 39) 격차가 단 2점에 불과하다. 후반기 승점을 차곡차곡 쌓는다면 우승 경쟁도 가능한 간격이다. 포항은 이적시장에서 안재준 외에도 추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