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고등학생 때 선생님들한테 맞은 썰
90년대 후반에 고등학교 다닌 아재여...
1. 테니스채
체육선생님이 테니스 엄청 좋아하셨는데
뭐 잘못하면...
'야 목빼!' 라고 하시면 목을 길게 뺴서 오른쪽으로 기울여야 됨
왜냐면 테스채 세워서 옆목을 때리셨거든.... ㅠㅠ
2. 당구 큐대 아랫부분
어느 학교에나 다 있는 미X개 선생님의 주무기
일단 책상 위에 납작 엎드리면 하염없이 맞음...
피하지도 못해 일단 맞아야됨....겁나 아픔 ㅠㅠ
3. 레슬링부 코치 선생님
이 분이 학생부장 이셨어... 덩치가..... ㅎㄷㄷㄷ
다시 유행하던 뾰족구두 신고 토요일에 등교하다 걸려서
학생부로 방과후 호출됨 ㅠㅠ
시계 푸시더니 싸대기를 퍽...
학생부 문앞까지 날아 가서 철푸덕...
눈앞에 별이 보인다는게 뭔지 이때 처음 체험.........
4. 3학년 학주의 주무기 '물'
여름 보충수업때 졸다가 걸리면
일단 복도로 나가라고 함...
그리고 하의 다 벗으라고 하고....
찬물을 중요부위에 뿌림.....
잠깨라고.........
5. 전교생 성적 공개 및 등수 공개
학년 교무실 앞 벽에
학년 전체 등수를 딱 붙여놔..
매 시험마다 거의 매달 모의고사 보는데...
그것도 붙이고 중간/기말고사도 붙이고...
에효
이게 90년대의 고등학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