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숭의에 내려오는 전설 - 임중용 편 2부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임중용은 예전에 한번 승천할 수 있었지만, 질투에 눈이 먼 붉은색을 띠고 있는 황소가 나타나
입에서 감자향이 나는 독수인 최용수를 뿌렸고 임중용은 최우진과 권한진을 펼쳐 방어를 하였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지.
이 때 임중용의 승천을 기원하던 사람들은 독수를 뱉어내는 붉은 황소를 피해 파랑검정의 승복만을 입는 승려들이 살고 있는 무고사로 대피하게되었어.
무고사에 대피한 사람들은 큰 실의에 빠졌고, 이곳에서만 만들어진다는 사람의 마음을 달래준다는 명술 이명주에 손을 대기 시작했어. 허나 이명주는 순간의 감정은 잊게 만들어 주지만 오랜 시간동안 마시면 쇄골에 금이 가는 단점이 있었지. 사람들은 하나둘씩 쇄골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서양에서 온 파란눈의 승려 요니치는 산속 깊은 곳에서 신비의 약초
김보섭과 변재섭을 다려서 환을 만들어 먹였어.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도 많은 숭의인들이 애용하고 있는 뼈와 숙취에 좋다는 문지환이야.
그렇게 쇄골이 완쾌된 사람들은 다시 임중용의 승천을 꿈꾸며 무고사에 내려와 하동선을 타고 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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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애들아 도와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