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느낀점
저번 주 tnt fc와의 연습경기가 있었는데 그게 아마 이번 울산전 대비 연습경기였던듯 합니다.
연습경기 라인업과 울산전 선발 라인업도 비슷했고 그 날 경기를 풀어갔던 방식도 비슷했던걸로 봐서는 그래보입니다.
인스타나 인네에서 오늘 경기를 보고 컵대회에 포기하지 않은 것 처럼 얘기를 하더니 라인업보고 힘 빼고 나온건가 싶어서 1차적으로 실망하고 전체 경기를 보고나서 2차로 실망한 부분에 대해서 제가 느낀점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전을 대비해서 준비한대로 연습경기도 하고 준비한대로 플레이도 했습니다.
다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연습경기 상대는 울산과는 어느정도 레벨 차이가 있는 팀이었고 압박의 수준 또한 달랐습니다.
그렇기에 전반에 크게 고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연습경기에서도 아쉬운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그게 실제 경기에서도 드러나더군요...
참으로 아쉽습니다.
이런 것을 고려해서 변대행님께서 상대가 울산인 것을 감안해서 아주 조금만 전술을 수정했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아쉬운 활약을 보인 선수들은 제 타이밍에 교체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합니다.
모쪼록 저는 선수들이 이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일부분만 보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도 알고 있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습니다.
앞으로 이런 경험을 발판삼아 한 단계씩 더 발전해나갔으면 합니다.
끝으로 인천선수단에게 건네고 싶은 말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인천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