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특성화고 갈걸
인천_5445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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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때부터 가고싶던 학교 엄마 말 한마디에 버리고 일반고 왔는데 너무 후회됨 초 6때부터 하고싶던거 배우러 갈걸 그깟 대학이 뭐라고 일반고를 선택했는지...
일반고 와서 얻는게 하나도 없음 스트레스는 쌓이고 사람은 우울해지고 소심해지고 자괴감만 엄청 듦 걍 존나우울함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걍 그럼
나는 계속 똑같은데 나이 하나 더 먹을수록 해야하는건 늘어나고 주변에서 거는 기대도 커짐 그냥 다 회피하고 다 그만하고싶어
특성화고 공부 안하니까 가고싶은거 아님. 처음에도 말 했는데 애초에 꿈이 그쪽이었고 그 꿈은 대학을 굳이 안가도 됐음. 특성화고도 대학 갈 수 있다고 말 해봤는데 안통함.
목표도 딱히 없는 사람에겐 고등학교 선택과목 선택, 생기부 활동이 다 대학 학과나 목표 직업으로 연관시켜야한다는게 너무 힘들어 아직 고 1인데 이러면 고 3땐 어떻게 버티나 싶고... 모르겠다 다 때려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