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팀은 위기지만 인며드는 사람들이 많을까?
일단 내 여친부터 인며든듯
인천축구 TV로 맨날 보고 있을때
축구는 룰도 모르는 여자친구가
'도대체 축구가 얼마나 재밌길래 매주 챙겨봐??' 해서
'축구 직접가서 보면 더 재밌을걸?' 라고 답하니
가보자 해서 처음으로 데려간게 그 사건 있던 인경전...
비오는 날 이여도 응원하는 분위기나 선수들 열심히 뛰는 모습에 되게 재밌었다며 좋아하더니
7월 인경전에는 선수들 입장할때 응원하는 파랑검정 소리들으니 벅차오른다고 하질 않나
8월 이번 전북전은 '지난 두번 직관 할 떄 보다 경기가 더 재밌는데?? 졌지만 재밌엇어 근데 좀 이기는거 보고싶다...'
라며 바로 다음 울산전 언제냐고 얼른 가고싶다고 주말내내 말함
이정도면 인며든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