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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인천일보]인천Utd, 절망하긴 이르다…사력을 다해 뛰어라

ㅂㅍ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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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하위…31일 9위 대구 상대
하위권팀 성적 대동소이…반전 가능
최영근 감독 부임 후 경기력 나아져
빠른 승점 확보·골 결정력 회복 절실

▲ 리그 13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무고사.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최근 2연승의 상승세에 있는 대구FC와 대결한다.

인천은 31일 오후 7시30분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대구와 시즌 세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인천은 최근 대전과 전북에 잇따라 패하며 6승 10무 12패 승점 28로 리그 최하위인 12위에 내려앉았다. 반면 상대 대구는 7승 9무 12패 승점 30으로 9위에 있다.

한동안 강등권 살얼음판 위를 걷다 결국 추락했지만 아직 절망하기에는 이르다.

정규 라운드와 파이널 라운드까지 포함하면 아직 10경기가 남아 있다.

이번 대구 원정 경기 이후 다음 달에는 상위 팀들과의 시합이 예정돼 있지만, 지난 전북전 패배 이후 최영근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이제는 하위 팀 상위 팀 할 것 없이'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장 이번 대구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최대 9위 자리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인천 팬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지점은 최영근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은 이전보다 한층 나아졌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더 이상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의 줄임말)'는 곤란한 상황이다. 시즌 후반이고 리그 생존이 걸려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결과를 내야 한다.

더구나 최근 강등권에 있는 대구, 전북, 대전 등이 모두 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나선 만큼 더 이상 이들과 격차가 벌어져선 안 된다.

만일 앞으로 한 두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오지 못하다면 선수단이 받는 압박은 점점 곱절로 커질 수밖에 없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역시 골 결정력을 살리는 것이다. 인천은 지난 28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29득점에 그쳐 26득점한 제주 다음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

'파이널 서드(경기장을 총 3등분 했을 때 가장 위쪽 공격 구역)'에서 보다 빠른 템포와 날카로운 움직임이 필요하다.

상대 대구는 최근 리그 상위 팀인 김천과 포항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에 있다. 그 중심에는 '대팍의 왕' 세징야가 있다.

세징야는 득점(7득점), 슈팅(86개), 도움(6도움) 등 모든 지표에서 팀 내 최상위에 있을 정도로 대구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인천으로서는 가장 경계해야 하는 선수인 셈이다.

이번 시즌 인천과 대구는 2무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4월14일 7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동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요시노에게 실점하며 1대1로 비겼고 7월9일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득점 없이 0대 0으로 비겼다.

최영근 감독은 “이제는 끝까지 갈 생각을 해야 한다. 최대한 (상대를) 잘 분석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서 위기를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인천Utd, 절망하긴 이르다…사력을 다해 뛰어라 < 축구 < 스포츠 < 기사본문 - 인천일보 (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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