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 최영근 “후반 들어 김보섭 측면 기용하며 주도권 잡았어”
[스포츠니어스 | 대구=김현회 기자] 귀중한 승리를 따낸 인천유나이티드 최영근 감독이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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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은.
멀리까지 내려오신 팬들에게 오랜 만에 역전승이라는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초반에 생각했던 것보다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져서 우려를 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나서 집중하는 시간을 가진 게 승부에 변수가 됐다.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 차이가 있었다. 김보섭을 기용하면서 경기력이 좋아졌다. 전반과 차이가 있다면.
전반전은 신진호 원볼란치로 3-1-4-2 형태로 준비를 했는데 신진호가 실수하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기존에 해왔던 3-2-5 형태로 투볼란치로 전환시키고 측면 쪽으로 김보섭이 파고 들어가면서 경기가 안정감 있게 흘러갔다.
전반 대구 왼쪽 공격이 날카로웠다.
김건희와 김동민이 계속 수비를 하는 상태에서 통제가 안 되고 뚫리는 상태가 생겼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하프타임 때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해줬다. 이 선수들을 믿고 있다. 오히려 후반에 경기를 잘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휴식기 동안 어떤 점을 보완할 건가.
계속 공격적인 작업이 더 보완되어야 한다. 전반전도 세밀하게 공격을 해나가야 할 수 있었는데 의미없는 슈팅이 많이 나왔다. 지속적으로 계속 합을 맞춰 나가야 한다. 하루 이틀에 되는 게 아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집중도 있게 훈련해야 한다.
무고사가 대표팀에 갔다 와야 한다.
무고사가 대표팀에 가더라도 남은 선수들도 있다. 무고사는 대표팀에 갔다가 돌아오더라도 득점에 대한 집중력은 늘 있는 선수다. 더 무고사한테 기회를 주고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최우진도 대표팀에 가게 됐다. 최우진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최우진과 따로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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