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강등권 경쟁팀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성남 톱 자원으로 데려온 용병은 평가가 좋아서 양동현,김현성,토미보다는 잘할 것 같고 미드필더 김민혁 복귀도 큰 도움이 되겠지만
이번에 일본에서 건너온 박정수가 연제운의 공백을 메워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보인다. 여기서 불안함이 터지면 유력한 강등후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음
광주도 빠진애들 대부분이 비주전이라 용병만 채워넣으면 작년과 전력은 얼추 비슷해지는 것 같음 다만 윌리안,아슐마토프 자리를 채워줄 용병을 언제 데려오느냐가 관건일 것 같고 무엇보다 감독 김호영이 제일 큰 변수
수원FC도 바뀐 선수들의 조직력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이름값에 비해 폼이 떨어진 선수들이 많이 있어서 이 선수들이 K리그1 타팀의 선수들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 우세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지는 장담을 못하겠음 윤영선,박지수에 박주호는 지난 시즌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기량을 보여줬지만 양동현,정동호,김승준,무릴로,김상원,김호남(ㅠㅠ)는 냉정하게 작년에 1부급 기량 못보여준 선수들이라 실패한다해도 이상하지 않아보임
다른 수원도 양상민-민상기-헨리에 장호익까지 더한 백쓰리와 고승범,한석종을 중심으로 한 미드필더진은 좋아보이지만 제리치,두미트루가 둘 다 기대에 못미친다면 시즌 내내 빈공에 시달릴 가능성도 있어보여서 안심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대구는 세징야라는 탈 K리그급 선수가 있지만 세징야 빠지면 위에 언급한 팀들에 비해 우위를 점할만한게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안전하지는 않다고 생각함 원맨팀이라는 말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세징야 원맨팀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사실 우리 팀도 불안요소가 없는게 아니라 잔류 경쟁에서 아직 안심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올 겨울에 불안요소들을 채울만한 영입들이 많았어서 그런지 다른 팀들보다 상황은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