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스포츠JOB아먹기(73) 안영민] 장내 아나운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목소리
- 지난 시즌부터 오윤희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혼자 할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저의 장점이자 단점이 인천에서 오랫동안 아나운서를 한 거예요. 그러다 보니 팬께는 익숙하고 상징성 있는 목소리가 되었지만 조금은 진부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여자 아나운서의 톤을 섞어 변화도 주고, 팬분들께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파트를 나눠 진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아요.
- 2009년을 시작으로 인천에서 14년 차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2016년 마지막 홈경기였던 수원FC전, 2019년 마지막 홈경기였던 상주 상무전, 그리고 2020년 마지막 홈경기였던 부산 아이파크전 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2016년엔 우리가 승리하면서 잔류에 성공했고, 팬들이 경기장으로 들어와 기쁨을 만끽했어요. 이런 장면이 다시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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