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원종합운동장 원정 사전 답사 후기 (장문)
오늘 오후 자격증 특강들으러 갔다가 귀가하는길에
인천에서 수원방향으로 오는 수인분당선 열차를 타고 오던중이었고
시간이 남아서 내가 작도한 약도와 일치한지 점검차로 수원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갔다오기로 했다.
수원역에서 내렸을때 빠른 하차 문인 3-2로 하차했다.
내가 작도한 약도를 따라 7번출구까지 나갔고 거의 일치했다.
7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11번 출구가 있는데 공사하고있었다.
11번출구 지나서 버스정류장으로 갔더니 수많은 의경들이 서있었다.
정류장에는 사람들이 붐볐고 교통이 혼잡한곳인데 의경들의 통제로 체증이 되고있었다.
그래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손님을 제대로 태우지 못했다.
내가 기다리던 301번 버스가 원래 대로라면 3분뒤면 도착할거리에 있는데 10분 뒤에서야 저 멀리 보이는 회전교차로에서 회전하고 정류장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근데 경찰들이 통제하고있어서 손님을 승/하차 시킬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한 경찰이 버스기사에게 다가가서 100m정도 멀리있는 다른 정류장에서 승/하차 시키라고 지시했는지 버스가 그쪽으로 가고있고 타려던 승객들 다 그쪽으로 뛰어갔다.
나는 이때 그냥 가지말까 고민하다가 정성들여 가기로 결심했고 타려던 승객들 따라서 그쪽으로 뛰어갔다.
그래서 승차하고 수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버스타고 가는길에 도로가 2차선이라 그런지 혼잡했다.
장안문쪽 근처에서 버스는 1차로로 가고있고 좌회전 신호에 저 앞에 1차로에서 2차로로 끼어드는 한 차량의 꼬리가 1차로를 막고있어서 1차로가 막혀 뒤 차량들이 지나갈수가 없었다.
버스 기사님은 그거보고 좀 열이나셨는지 신호가 바뀌고 갑자기 버스에서 내리고 도로에서 담배를 태우셨다.
그러고 얼마후 수원종합운동장이 다가왔다.
KT수원지사 정류장 지나고 사거리에서 직진하고 수원 종합운동장인데
내가 타던 301번은 KT수원지사 지나고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로얄팰리스 정류장이었다. 그래서 거기서 내렸고 사거리로 와서 신호등/횡단보도 건너서 내가 원래 내리려 했던 정류장 지나서 내가 작도한 약도를 통해 경기장 매표소 까지 갔다.
여기 찍고 다시 수원역으로 향하는데 7770번 좌석버스가 왔다. 난 교통비 아끼려고 7770번 좌석버스를 보냈고 6분뒤 도착할 혼잡이라고 뜨는 900번 일반 시내버스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900번 버스가 도착했더니 앞문까지 승객이 꽉차있었고 도저히 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900번 버스 바로 뒤엔 7770번 버스가 또 오고있었고 그냥 빨리 귀가하기 위해서 교통비 더 내고 7770번 좌석버스를 타고 수원역으로 향했다.
수원역에 집회가 열렸는지 수원역 근처에 가자마자 차량이 움직일수가 없었다.
그래서 기사님이 수원역과 멀리 떨어져있는 노보텔근처 육교사거리에서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여기서 하차하고 수원역까지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