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파이널A 최소 득점에 3연속 무득점…인천, ACL 원하면 결정력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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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9년 만에 파이널 A(6강)에 포함됐다. 내친김에 구단 최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K리그1 3위팀까지 ACL 출전권이 주어진다. 다만 FA컵 결승에 오른 전북 현대가 우승을 차지하면 4위까지 출전권이 부여된다. 인천이 끝까지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이유다. 인천의 순위는 4위. 5위 강원FC(승점 48)의 추격을 따돌려야 한다.
공격 수치를 봐도 그렇다. 인천은 34경기에서 41골을 넣었다. 파이널 A 팀 중 최소 득점이고, 리그 전체로는 8위에 해당한다. 슛(345개)과 유효 슛(118개)도 모두 최하위다. 페널티박스 내 슛(193개)도 11위에 머물고 있다. 반대로 오프사이드는 53개로 2위다. 그만큼 페널티박스 내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의미가 된다.
인천은 최소 실점 3위(38실점)에 오를 정도로 수비력은 상위권이다. 하지만 인천이 고대하는 ACL 티켓을 쟁취하기 위해선 득점과 결과가 뒤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