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김현회의 도쿄‘앗’] 인천, ACL 요코하마 원정 1천 명 현실화 될까?
닛산스타디움에서 인천을 응원할 팬들의 규모가 1천여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정보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하지만 실제로 이에 근접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예매를 관리하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측은 “17일 현재 원정 응원석이 558장 예매됐다”고 밝혔다. 경기까지 이틀의 시간 동안 예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장 판매분도 추가해야 한다. 실제로 18일 급하게 요코하마행을 결정하고 예매에 돌입한 팬들도 있다. 1천 명에 정확히 다다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얼추 그에 근접한 인원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사상 첫 ACL 해외 원정에 나선 인천 팬들은 엄청난 규모와 열정으로 닛산스타디움에 집결할 예정이다. 이들은 경기를 두 시간 앞둔 상황에서 경기장 밖에 모여 행진을 하며 ACL 무대에서 신고식을 할 계획이다. 김도혁은 “우리 팬들의 응원 소리가 J리그 경기장에서 울려 퍼질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이 벅차고 뭉클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1천여 명에 육박하는 인천 팬들은 닛산스타디움에서 ‘무엇에 끌려 이곳에 왔나. 그건 바로 내 운명’이라는 가사의 응원가를 열창할 예정이다. 1천여 명의 해외 원정 응원도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