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무 준비없이 외국에 나오면 벌어지는 일
1. 비행기 안에서 스튜디어스분이 qr 뭐 물어보면서 수속할때 작성해야하는 종이나눠주던데, 대부분 안 받음. 나는 qr 뭔지도 몰라서 종이받아서 작성함
Qr미리 해둔사람들은 빠르게빠르게 나가더라
친구들은 다 집에 가는데 혼자 보충수업 깜지쓰고 나가는 기분이었음
2. 공항도착해서 열차 타려는데 온리cash임
난 현금 하나도 안들고감
Atm 에 내가 가진 카드들이 안 먹음
(해외 나갈일 없을줄 알고 비자 마스터가 아님)
공항 환전소 갔더니 카드로 안된다 함
멘붕
다행히 지하철서비스센터에서 잘 도와줘서 카드로 표 결제함
3. 시부야역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환승해야되는데
여기도 현금이 없으니 표를 살수가없음
여긴 익스프레스도 아니고 진짜 지하철이라
서비스센터 가도 카드로 안해줌 온리캐쉬라 함
별수없이 다시 atm기기 찾아서 갔는데
다행히 유일하게 준비한 트래블월렛 카드에 비자기능이 있어서
희망을 가지고 여러번 도전함. 마지막에 pin번호 12자리 입력하라고 뜨는데 아무리 카드를 살펴봐도 12자리 pin번호가 없는거임.
구걸이라도 해야하나 하고 인터넷검색해봤는데 입력값은 12자리지만 그냥 비밀번호4자리 입력하고 엔터누르면 되는거렸음.. 수수료는 220엔
인네에서 카카오페이랑 트래블월렛 출금 알려주셔서 그나마 지금 지하철이라도 타고있는듯 ㅜㅜ
중국 필리핀 가기 전에는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