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러고보니, 올 시즌이 우리 구단 역사상 외국인 선수가 최고로 잘 뽑힌 시즌 아님?
매년 한 명씩 선수 뽑으면 빵꾸 하나씩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심하면 3~4명 다 빵꾸였던 기억이 남.
최고로 잘 나갔던 05시즌에도 세바스티안이라는 빵꾸가 있었고
근데 올해는 외국인 선수 전원이 다 리그 수위급 선수임
무고사는 이미 리그 탑급 공격수고
아길라르는 양날의 검이라고 평을 받았지만, 인천에 와서는 스피드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리그의 수위급 미드필더고
네게바는 이미 경남 시절부터 말컹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네게바였는데, 아직도 건재하고
델브리지는 초반에 무시무시하게 삽을 푸다가, 적응 마치고 나니, 완전 통곡의 벽으로 자리 잡았음. 올드비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발빠른 마토임.
내가 인천팬된 지 14년 되었고, 그 전 자료까지 다 확인해봐도 올 시즌처럼 외국인 전원이 완벽한 적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