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추팔) 리그컵 2005 제8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vs FC서울
집 정리 하던 중에 출처불분명의 CD가 나와서 내용 확인차 열어보니
십몇년 전 찍은 사진들이 나와서 추억공유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2005년 4월 17일 리그컵 FC서울과의 경기였네요.
선수들 입장하시고... 오랜만에 문학경기장 모습을 보네요.
제가 한국을 떠난지 십몇년이 되어서 아직 숭의구장을 못가봤어요 ㅠㅠ(그렇게 이쁘다면서요 ㅠㅠ)
킥오프!
프리킥 상황, 사진 화질이 세월을 보여주는 것 같아 참 아쉽...(볼 차려는건 아기치 인가?)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저때 기억이 잘 안나서 뉴스 찾아보고 쓰는중) 골대 옆에 다들 모여 있는 걸 봐선 셀미르 혹은 라돈치치의 득점 후 모여 있는듯.
전반 2득점 후 후반 프랑코, 박주영에게 2실점하여 2대2인 상황 후반 39분.
이날 전반 추가시간에 득점에 성공했던 등번호 31의 라돈치치가 아크서클 안쪽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차기 위해 준비중.
그 프리킥은 서울의 골망을 흔들어 3대2로 만들고, 2만명이 넘는 관중들(공식 2만3527명)은 환호했다.
경기 마무리.
펠레스코어(한국에서만 쓰는 표현이라는거 ㄹㅇ?) 3대2로 인천 승리
이 경기가 아마 저와 인천유나이티드의 첫 만남이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