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조성환 감독에게 장문 문자→이뤄낸 인천 복귀’ 김연수, “간절한 마음으로, 만족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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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는 과거 2020년 한 차례 인천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K리그2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큰 기대감을 받았으나, 시즌 도중 훈련하다가 큰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부상 여파는 다음 시즌까지 이어졌고, 2021시즌 막바지에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그렇게 1기 생활이 마무리됐고, K리그2 서울 이랜드로 이적하며 결별하게 됐다.
영원한 이별은 아니었다. 김연수는 이랜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몸을 끌어올렸고, 다시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그러고 나서 2023시즌을 앞두고 인천과 재결합하게 됐다. 김연수의 투지를 그리워했던 인천 팬들은 두 팔 벌려 대환영했다. 그러고 나서 김연수는 공식전 31경기를 소화하며 수비 안정화에 큰 힘을 실으며 멋진 복귀를 알렸다. 2024시즌에도 마찬가지로 신임을 받았고, FC서울전(0-0 무)과 울산 HD전(3-3 무)에 출전하며 무승부를 도왔다.
뒤늦게 시간이 흘러 김연수의 복귀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김연수는 “올 때 조성환 감독님께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감독님과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고,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했다. 다른 팀에서 오라고 해도 감독님 밑으로 가겠다고 했다. 엄청 구구절절 길게 보냈다”라고 미디어에 처음 비하인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