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신발언) 연기학원 강사 초빙 절실
늘 반복되는 부분인데
아니 상대가 분위기 잡으려고 거칠게 의도적으로 가격하면, 비명도 지르고, 바닥 두 바퀴 뒹굴고, 들것에 실려나가고, 스타킹 걷고 상처 보여주고, 억울하다고 잔디라도 물어 뜯고, 온필드 카메라 쪽 쳐다보면서 뭐라도 좀 액션을 해야지
어떻게 플라잉 니킥을 맞아도 맞은 선수가 먼저 후딱 일어나고 가해자는 일부러 자기가 다친 척 시간 끌다가 늦게 일어나면서 정상적인 경합으로 위장하고
거참 몇년째 내내 이러니 답답 또 답답 또 답답
그래서 전북전 이유현이 짜증나서 경기 마무리 반칙 했는데도 벌떡 일어나는 바람에 누구도 의도하지 않은 동점골 먹은 거 아니었던가
연기 학원 강사 초빙해야 하고
우리 베테랑 중에 그런 부분 지적하거나 잘 알려줄 사람 한 명도 없어 보이니
코치진이 나서서 영리하게 플레이하도록 교육해야 함
그것도 축구 실력이고
이 문제 계속 그냥 놔두면 코치진 임무 방기임
착한 건 집에 가서 식구들에게 하거나 우리 팬들 대할 때 하면 충분하고
경기장에서는 구단과 팬 생각해서 영리하게 약삭빠르게 상대 살살 긁으면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어내야하는데
그게 계속 안되니 이거 참 답답합니다
아무튼 빨리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하고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잘 준비해주길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