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데뷔 후 첫 ‘안방 득점’ 인천 김동민…“홈에서 득점하는 꿈 이뤘다, 코리아컵 우승 도전” [GOAL 인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선수들과 이제 막 프로 무대를 밟은 어린 선수들이 공존하는 인천은 김동민과 같은 중간 위치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동민은 “무엇이든지 중간 역할이 힘들다. 형들 눈치도 봐야 하고, 어린 선수들 눈치도 봐야 한다”라며 “저희 94년생 선수들이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형들과 편안하게 경기하도록 저희가 잘해야 한다”라고 경기장 밖에서도 팀을 위해 움직일 것을 다짐했다.
창단 후 우승 트로피가 없는 인천은 이번 시즌 구단 첫 트로피를 조준했다. 조성환 감독의 우승 욕심이 상당한 가운데, 김동민 역시 이에 동감했다. 김동민은 “당연히 욕심이 있다. 감독님도 올해 코리아컵에 욕심이 있으시고, 리그에서는 파이널 A로 진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시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선수들도 같은 마음이다. 그래서 꼭 ACL에 다시 진출해 행복한 기억을 만들고 싶다.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구단 역사에 저와 선수단이 이름을 남기기에 도전할 생각이다”라고 새 역사를 작성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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